본 장에서는 Element Energy가 2018년 말에 BEIS를 연구를 수행하면서 취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함
1. CCUS - 메탄개질
SMR with CCUS(탄소포집 및 이용, 저장 설비(CCUS)가 있는 증기메탄 개질기)
증기메탄개질기(이하 SMR)는 천연가스에 고온증기를 가하여 CO와 수소가 혼합된 합성가스를 생산한 후 생산된 수소에서 CO2를 분리하는 공정임
보고서는 SMR 플랜트가 74%(HHV)의 변환 효율을 달성한다고 가정함
해당 공정의 CO2 배출 경로는 2곳이며 총 CO2 포집율은 90%임
첫 번째 경로는 개질 반응에서 수소와 함께 생성되는 CO2이고, 두 번째는 고온 증기를 제공 시 외부 열원에 의한 CO2임
CO2 포집 과정은 전자의 경우 간단하나 연료 연소에서 CO2 포집은 질소와 분리되가 필요하여 상대적으로 포집이 어려움
전체 경로를 통해 포집되는 CO2는 총 배출량의 90% 수준임
일반적으로 100MW 규모의 설비가 주로 활용되나 본 보고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2020~2050년 300MW 및 1,000MW 예시 또한 활용함
또한, 비교를 위해 LCOH를 추정하나 CCUS가 포함된 SMR은 CO2 운송 및 저장 인프라가 구축된 후에만 실제 적용이 가능함
기술수명은 40년으로 가정함
ATR with CCUS(탄소포집 및 이용, 저장 설비(CCUS)가 있는 자열개질 반응기)
ATR(자열 개질기)은 SMR과 달리 '자체 가열'(자열) 방식으로 천연가스 일부를 연소시켜 흡열 개질 반응을 위한 열을 생성함
부분 연소를 위해 질소가 포함된 공기 대신 산소가 주로 활용되는 바, 이를 위해 추가 ASU(공기 분리 장치)가 필요하고 가동을 위해 추가 전력수요가 발생함
단, 연소 후 질소에서 CO2를 분리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음. 또한, 일부 전력은 개질기에서 나오는 수소와 CO2 혼합물 열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활용하기도 함
ATR은 SMR 대비 높은 변환 효율을 가지며 CO2 배출경로가 한 가지만 있어 SMR보다 더 높은 CO2 포집률을 달성 가능
본 보고서는 84%(HHV)의 변환 효율과 95%의 CO2 포집률을 가정함
고온 열처리로 인해 ATR의 출력을 쉽게 켜고 끌 수 없으나 SMR과 달리 상승 및 하강하는 능력이 있으나 전해조보다 훨씬 느림
따라서 ATR은 일년 내내 일정한(보통 높은, 최대 95%) 부하율로 작동하는 생산됨
해당 기술은 100MW 설비용량이 가장 보편적이나 규모의 경제를 보여주기 위해 본보고서 추정에서는 300MW 및 1000MW도 반영함
기술의 기술 수명은 40년으로 가정함
ATR+GHR with CCUS(탄소포집 및 이용, 저장 설비(CCUS)가 있는 가스 가열식 리포머가 있는 자열개질 반응기)
가스 가열 개질기(GHR)는 메탄 개질기, 일반적으로 ATR에 추가되어 플랜트의 전체 전환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임
ATR은 합성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천연가스와 산소를 결합하고 CO2 배출량의 96%까지 쉽게 포집가능한 기술이며 86%(HHV)의 변환 효율[1]을 가진다고 가정함
GHR 공정은 개질기에서 나오는 수소와 CO2 혼합물의 열을 전기 생산에 사용할 수 없는 바, 외부전력에 의존하여 공정이 수행됨
표준 ATR과 마찬가지로 고온 열 공정은 ATR+GHR을 전해조에 비해 기동성은 낮으나 기동성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
기술의 기술 수명은 40년으로 가정함
2. 전기분해
전기분해는 전기를 사용하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과정임
100MW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전기분해 장치 또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 있으며 이는 작은 스택을 병렬로 연결하여 구성됨
현재 표준 스택 크기는 5MW임
알칼리 전기분해
알칼리 전기분해는 약 90년간 운영된 성숙한 기술임
알칼리 전기분해는 물과 액체 전해질로 구성된 용액과 두 전극으로 구성되며 물은 수소와 산소로 분리됨
Alkaline의 전기 변환 효율은 2020년 77%에서 2050년 82%로 증가할 전망임
알칼리 전기분해는 메탄 개질에 비해 기동성이 높으나 PEM(Proton Exchange Membrane)과 같은 다른 전해조 기술과 비교할 때 변동성 높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응답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음
즉, 재생 에너지원의 적용 시 기술적 어려움 및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음
본 보고서는 계통 연결 및 전용 전원 및 출력제한 등 다양한 경우를 가정하며 각 가정 별로 부하계수(Load Factor)가 상이함.
본 보고서에서는 설계수명이 30년이며 10MW의 설비용량(더 작은 스택으로 구성)의 알칼리 전기분해 설비를 가정함
이온 전도성 고체 폴리머(Proton Exchange Membrane electrolysis)
PEM(Proton Exchange Membrane)전기분해는 이온 전도성 고체 폴리머를 사용하여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며 2020년 72%의 2050년에 최대 82% 에너지효율을 달성하는 것으로 가정함
PEM은 급전 등에 신속하게 대응가능한 바, 재생에너지 활용에 적합함
저탄소 수소 생산을 위한 전용 풍력 발전소 또는 그리드에 대한 신속한 응답 제공과 함께 사용하는 데 이상적임
Alkaline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보고서는 계통 연결, 전용 전원 및 축소된 전기를 포함한 다양한 경우를 가정함
또한, PEM 전기분해의 설계수명은 30년이며 설비용량은 10MW(더 작은 스택으로 구성됨)으로 가정함
고체 산화물 전기분해(Solid Oxide Electrolysis)
알칼리 및 PEM 전기분해는 모두 저온 전기분해인 반면, 고체 산화물 전기분해(SOE)는 고온 전기분해(섭씨 ~500도)를 사용함
SOE는 아직 상업적으로 널리 이용되진 않으나 향후 대규모로 활용가능한 잠재기술로 분류되어 본 보고서에 포함됨
SOE의 주요 장점은 온도가 높을수록 전기분해가 더 효율적이라는 점임
보고서는 2020년에 74%의 변환 효율을 가정하고 2050년에 최대 86%를 가정함
또한 폐열을 통해 온도를 생성할 수 있다면 100% 이상의 전기 효율을 달성 가능
본 보고서는 폐열 비용을 단순함을 위해 £0/MWh으로 가정하였으나 실제로는 폐열 비용이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됨
SOE의 미래 활용방안 중 하나는 원자력과 연계하는 방법임
2020년에서 2050년까지 30년 수명의 10MW 설비용량의(더 작은 스택으로 구성) SOE를 가정하였으나 현재는 MW 규모의 SOE는 현실에 적용되지 않음
CCUS - 바이오매스
바이오매스를 통한 수소 생산은 가스화 및 수소분리로 구분됨
가스화는 석탄이나 바이오매스와 같은 고체 공급원료를 공기, 산소 또는 증기를 포함하는 감소된 농도 대기(연소를 피하기 위해)에서 가열하여 합성 가스(합성 가스)를 생성하는 기술임
본 과정을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함
바이오매스 공급원료는 목적 재배 목본 작물(예: 밤나무), 목적 재배 초본 작물(예: 목초), 농업 폐기물, 상업 폐기물 및 건조 하수 폐기물을 포함한 거의 모든 유기 물질을 포함되나, 본 보고서에서는 단순화를 위해 바이오매스 목재 펠릿만을 공급원료로 가정함
바이오매스와 CCUS는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은 아니므로 FOAK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비용을 추산함
CCUS를 사용한 바이오매스 가스화 기술은 FOAK(First-Of-A-Kin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비용을 추산함. 이는 FOAK와 NOAK(Nth-Of-A-Kind) 프로젝트를 구분할 만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임
해당 기술의 주 설비용량은 100MW 규모이나 규모의 경제를 강조하기 위해 59MW와 473MW의 예시 또한 다룸
기술 수명은 30년으로 가정함
3. 그 외 기술
천연가스 부분산화(POX) 또는 수착강화개질(SER)을 사용한 소형수소생성(CHG)과 같은 최신 기술 또한 존재함
이러한 기술은 이전 기술에 비해 탁월한 효율성을 달성 가능함
단, 해당 기술은 아직 개발 단계인 바, 본 보고서에서는 고려되지 않음
저탄소 수소표준에 대해 E4tech 및 Ludwig-Bölkow-Systemtechnik(LBST)의 보고서에서 다룬 일부 기술은 본 보고서의 LCOH 추정시 고려되지 않으나 향후 이를 고려하여 추가적인 추정이 필요함
여기에는 잔류 혼합 폐기물을 공급원료로 사용하는 CCUS 가능 가스화, 음식물 쓰레기에서 생성된 바이오 가스를 사용하는 CCUS를 사용한 가스 개질 및 물과 소금에서 부산물로 H2를 생성하는 전해 공정인 클로르-알칼리 공정이 포함됨
[1] Jacobs가 2018년에 수행한 시뮬레이션 추정치를 기반으로 하며 GHR이 실증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바, 실제 효율 데이터는 아님. ATR에서 나오는 뜨거운 가스가 GHR에 들어갈 때 천연 가스와 증기의 혼합물을 가열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높은 효율 달성이 가능함. GHR은 합성 가스(CO, CO2 및 H2), 미반응 메탄 및 증기의 혼합물을 생성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개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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