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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3] 삶의 궤적을 받아들이기

Carpe Diem/scribble(끄적임)

by TOS_lab 2023. 9.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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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한탄하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해도

갈 수 없어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한탄하는 그 과거도 무의미한 것만은 아닙니다.

한탄 속에서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그런 일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의 순간도

알고 보면 다 배움의 시간입니다.

과거에 어떤 길을 걸어왔든 간에 그 길은

내가 걸어야만 했던 길이며, 이미 나는 그 길을 지나왔습니다.

내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어느 순간,

내 인생에서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은 그 순간이 사실은

빛나는 나를 있게 해준 보물 같은 시간입니다.

 

 - 정목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p 18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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