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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3.2.5] 선택과잉

데이타베이스/큐레이션

by TOS_lab 2023. 5. 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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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의 패러독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좋을까?

경제학 이론에서는 여전히 선택의 범위는 넓을수록 좋다고 이야기 한다. 쉬나 이옌거 교수와 마크 레퍼 교수는 잼을 선택하는 실험을 통해 선택의 다양성이 과도해지면 오히려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저하시킨다는 결과를 발견했다.

이 실험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24종류의 잼이 있던 시식테이블에는 지나가던 사람의 60%가 멈춰선 반면 6종류의 잼이 있는 시식테이블에는 단지 40%의 사람들만 발길을 멈췄지만 사람들이 시식해 본 잼의 가짓수는 동일했으며 6 종류의 테이블에서는 시식고객의 30%가 잼을 구매했지만 24종류의 테이블에서는 3%만 구매했다. , 선택의 범위가 제한될수록 구매로 전환될 확률이 높다

 

 

선택의 독재

 

세상은 복잡해졌고 이런 복잡성은 우리의 전문성을 빼앗았다. 그래서 우리의 정보 수용 과정은 복잡해졌다. 그 중 하나가 가용성 편향이 작동한다. 뭔가를 더 자주 접하면 더 가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손실회피가 작용한다. 선택은 기회비용이 따른다. , 선택 범위가 넓을수록 포기하는 기회는 많아지고 기회비용은 높아진다. ,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선택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즉 다양한 선택의 기회(수천통의 이메일, 교육제도 등)는 선택을 더욱 어렵게 한다.

 

 

선택하는 순간의 기쁨

 

우리의 선택은 우리를 규정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선택의 권리를 앗아가는 것은 건강에 까지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선택의 범위가 너무 넓어 인지적 범위를 넘어서는 순간 선택의 기쁨은 사라진다. ,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택의 가지수가 아닌 선택하는 순간의 기쁨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큐레이션의 역할

 

큐레이션은 선택의 역설 너무 많은 선택권이 주어짐에 따라 판단력이 흔들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의 제약을 주기 위한 방편이다.

큐레이션은 선택의 기쁨을 앗아갈 수 있는 중요하지 않고 하찮은 것은 모두 덜어낸 뒤 우리에게 선택의 기쁨만을 남겨준다. 이는 현대의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 역할도 한다.

 

, 큐레이션은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가치를 수립하는 기준을 수립을 의미한다.

 

[요약] 
  1. 다양한 선택의 패러독스: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좋을 것이라는 경제학 이론에 반해, 선택의 다양성이 과도하면 오히려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선택의 독재: 세상의 복잡성은 우리의 정보 수용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선택의 기회비용이 높아지면서 선택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3. 선택하는 순간의 기쁨과 큐레이션의 역할: 선택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면 선택의 기쁨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큐레이션의 역할이 중요하다. 큐레이션은 중요하지 않은 선택을 제거하여 선택의 기쁨만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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