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25] 레드 팀을 이끌어라
마크 앤드리슨은 URL, HTTP, 초기 HTML 표준을 만든 팀 버너스리 같은 선구자들과 함께 현대 인터넷의 창시자로 꼽힌다. 그가 제품을 만들어 내놓을 때마다 세상은 바뀌었다 첨단 디지털 시대를 이끈 그보다 더 매력적인 아이콘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모자이크 브라우저를 개발했고 넷스케이프를 공동 설립했다. 넷스케이프는 훗날 42억 달러에 AOL에 매각됐다. 그 뒤 마크는 라우드클라우드라는 회사를 만들어 이를 옵스웨어라는 이름으로 휴렛팩커드에 16억 달러를 받고 팔았다. 그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을 다수 설립한 아주 드문 인물들 중 하나가 되었다. 현재는 앤드리슨 호로위츠라는 벤처캐피탈 회사의 공동설립자 겸 무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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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7.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