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62] 새싹과 찻잎에 든 향미 성분의 차이
곤충이 잘 뜯어 먹거나 즙을 빨아 먹는 부위일수록 차나무는 쓰고 떫은맛 성분의 2차 대사산물을 더 많이 생성시켜 방어를 강화한다. 그런데 곤충의 선호가 낮은 부위인 성숙하거나 노쇠한 찻잎, 즉 노엽과 줄기에는 쓰고 떫은맛 성분을 적게 생성시키면서 과연 방어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런 이유로 각 부위마다 대사물질이 상이하여 향미 성분의 차이가 난다. 일아, 첫 번째 찻잎이 일엽, 두 번째 찻잎인 이엽, 더 나아가 줄기에서 첫째 마디, 둘째 마디에 함유된 '티 폴리페놀류', '테인', 그리고 '테아닌'의 함유비가 저마다 다르다. 그런데 이러한 함유량의 차이에서도 최근 유의미한 규칙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티 폴리페놀류 떫은맛을 내는티 폴리페놀류(카테킨류 등)의 함유량이 많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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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