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나 타이완의 작은 가족 경여 농장에서는 손으로 찻잎을 채엽한다. 인도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최고급 교쿠로(옥로, 玉露) 찻잎을 수확할 때는 특별히 손으로 채엽한다. 수작업으로 찻잎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관찰력이 필요하다.
찻잎을 채엽하는 사람들은 항상 경사면을 향해 선 다음, 일정한 높이로 줄지어 있는 차나무 위로 두 손을 움직여서 작업을 진행한다.따려는 찻잎을 각 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엄지손가락으로 꺾은 다음, 손바닥에 모아서 쥐고 있다가 어깨 너머로 등에 맨 가방 또는 바구니에 집어넣는다.
하루에 60kg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말리면 12kg 정도가 된다.
기계수확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비싼 지역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인력 감소 외에는 이점이 없다.
일부 기계는 첫 번째 잎만 채엽해서 차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약간의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대부분 기계 수확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며, 새싹의 성숙도를 고려하지 않고 어린 싹을 모두 잘라낸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평평한 지형에서 사용하는 "자동 찻잎 수확기(Automatic Mower)"인데, 차밭을 가로질러 다니면서 1.5m 폭으로 찻잎을 수확한다.
[참고자료]
티는 어렵지 않아 - 160가지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낸 차 입문서, GREENCOOK, p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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