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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7] 중국차의 역사

데이타베이스/차(茶) 관련 자료

by TOS_lab 2023. 6. 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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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차문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이다.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차문화는 자국의 문화와 국민적 정서의 영향을 받으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다. 한국은 차의 맛을, 중국은 향기를, 일본은 색깔을 중시한다. 또한, 한국의 차례(茶禮)로서 예의를 강조하고, 중국은 다예(茶藝)라고 표현할 만큼 예술의 경지로 승화하였고, 일본은 다도(茶道)로서 규격화된 법도로서 발전해 왔다.

 

중국차의 역사

 

중국차의 역사는 태동기 → 발전기 → 번영기 → 중흥기 → 쇠퇴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중국차는 “당나라 때 흥하기 시작해 송나라 때 전성기를 맞았다.”라고 할 만큼 당과 송은 중국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신농씨가 차를 발견하였고, 당나라 시대 758년경 육우(陸羽, 733 ~ 804)가 세계 최초로 차 전문서적인 “다경(茶經)”을 저술하면서 중국차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다경(茶經)”의 저술기간은 약 3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차에 관한 자료뿐만 아니라 차에 관한 실천적 경험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경(茶經)”의 저술 기간은 약 3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차에 관한 자료뿐만 아니라 차에 관한 실천적 경험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경(茶經)”이 편찬된 이후부터 차 생산은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이론 체계를 갖추었으며, 차의 생산 및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다. 중국차는 기본 6대 차류(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를 모두 생산하며, 품종 및 지역에 따라 수많은 차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차의 태동기(3황5제 시대)

농사와 약을 관할하는 신적 존재이며, 차의 시조인 신농씨(神農氏)가 최초로 찻잎을 발견하였다. 그 후 B.C. 2737년에 찻잎을 해독제로 사용하였다.

주대(周代, B.C. 1046 ~ B.C. 256)에는 차를 약에서 음료, 기호식품으로 인정하기 시작하였다.

진한시대 (秦漢時代, B.C. 221 ~ A.D. 220)에는 주의 제후국이전 진이 중국을 통일하고 한이 차를 생산하던 사천(四川), 운남(云南), 복건(福件) 지역을 통합하면서 차의 생산과 유통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한 도로의 건설은 차의 조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중국차의 발전기

당대(唐代, 618 ~ 906)에 육우(陸羽)가 “다경(茶經)”을 저술한 이후, 차에 대한 글자가 도(荼)에서 한 획을 지운 차(茶)라는 글자로 확정된 후 현재까지 “茶”로 사용하고 있다.

현종황제(玄宗皇帝) 때 눈부신 발전을 하였고, 음료로서 널리 인기를 얻어 다과 모임을 열고 찻집들이 등장하였다.

다성으로 추앙받는 육우의 “다경”에는 차의 재배법, 제다법(製茶法)[1], 포다법(泡茶法)[2]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차의 철학적 의미를 집대성 하였다. 이 시기의 제다법은 찻잎을 수증기로 쪄내 단단하게 벽돌(전차:塼茶)[3]이나 떡(병차 餠茶)[4] 모양으로 압축하여 보관 운송하였다. 특히 “다경”에서 는 차를 만드는 24가지 조건 중 고급 차는 좋은 수질의 물이 필수이며, 물을 끓이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차의 번영기

송대(宋代 960 ~ 1279)에는 차문화의 번영기로 차가 쌀이나 소금같이 서민들에게도 폭넓게 보급되었다. 8대 휘종 황제(鰴宗皇帝)는 “대관다론(大觀茶論)”을 직접 저술하면서, ‘차의 황제’라 불릴 만큼 차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고산지대에서 고급차가 생산됨을 알고 안개 낀 산 정상에 차 농장을 많이 세웠으며, 음다(飮茶)풍습이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가루차인 말차(末茶)도 이때 개발되었고, 낱잎의 형태인 산차(散茶)[5]도 등장하였다. 차를 마시는 음다에서도 차를 물에 넣고 끓이는 전차(煎茶)방식에서 끓인 물에 찻잎을 우리는 점차(点茶) 방식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중국차의 중흥기

명대(明代, 1368 ~ 1644)에는 단단한 형태의 긴압차[5]의 제조를 금지시키고 산차의 형태로만 제조하도록 황제가 칙령을 발포하였다. 차의 제조과정 중 찻잎을 살청하고 솥에 덖는 과정이 처음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16세기 말 이후부터 중국의 6대 차류[6]가 본격적으로 제조되었다.

주로 녹차 위주의 제조에서 1590 ~ 1600년경 완전발효차인 홍차가 처음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차의 쇠퇴기

청대(淸代, 1616 ~ 1912)에는 1850년까지 차 제조법의 비밀을 유지하면서 서양과의 무역에서 많은 이익을 취헀으나 영국과의 아편전쟁(1840 ~ 1842)과 태평천국운동(1851 ~ 1864)으로 침체기를 맞는다. 중국 대륙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에 이어 모택동(1893 ~ 1976)의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고 문화대혁명(1966 ~ 1976)을 거치며 차산업은 더욱 쇠퇴하였다.

 

중국차의 재건과 현재

1981년 등소평(1904 ~ 1997)이 정권이 들어선 후 실용주의 개혁을 실행하면서 경제성장과 함께 차문화도 부흥하게 되었다. 1984년 차 생산량은 1886년 이전의 양으로 회복되고 차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1] 제다법(製茶法) : 차를 만드는 방법

[2] 포다법(泡茶法) : 차를 우리는 방법

[3] 벽돌(전차:塼茶) : 찻잎을 수증기로 쪄서 물기를 뺀 후 단단하게 압축하여 벽돌모양으로 차를 만드는 것. 차의 맛과 향을 개선하며 차의 보관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됨

[4] 떡(병차 餠茶) : 인절미 모양으로 차를 만들어 보관하는 것

[5] 산차(散茶) : 찻잎 모양을 변형시키지 않고 원래대로 보존한 것

[6] 간압차 : 전차와 같은 형태의 차의 제조를 금지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명쾌한 설명은 없음. 다만, 장기간의 간압차 제조 금지로 인해 중국의 차문화는 지역적 특성을 띄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음

[7] 중국의 6대 차류 : 중국의 6대 차류는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를 말하며, 제다과정에 따라 구분됨


참고자료 : 이자윤-배형근, Water & Tea, 창지사, p129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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