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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x 탐구] 좋은 차 고르는 법

Carpe Diem/Tea Story

by TOS_lab 2023. 5. 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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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종류만큼이나 제다방법과 차의 원물도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 기준"으로 차의 품질을 평가할 순 없어요.

 

각 차마다 각기 추구하는 맛과 향, 제다 방법이 있어요. 

 

아래의 기본적인 특징이 추구하는 바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통해 좋은 차를 선별할 수 있어요. 

 

1. 우리기 전의 차 모습

차마다 생김새는 다양합니다. 우롱차는 동그랗게 말려있고 백차는 가늘게 뻗어 있기도 하죠. 

그러나 공통점이 하나있어요. 정성스럽게 만든 차는 찻잎만 있고 다른 불순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좋은 차를 만들때 티마스터는 재료를 족집게로 하나하나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거든요.

 

2. 수색

보이차는 진한 갈색을 녹차는 연한 녹색,홍차는 홍색 등으로 차마다 수색은 매우 차이가 있어요. 

대부분의 좋은 차는 차의 맛이 연상되는 맑고 선명한 색을 띄고 있어요. 

 

3. 향기

유념과 건조과정 등에서 정성스럽게 하지 않았다면 차는 곰팡이 냄새나 잡내 등이 날 수 있어요. 이런 냄새가 난다면 잘못된 차보다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드시지 않는걸 권합니다.

건조된 차는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요. 보관상 문제가 있었다면 차는 처음의 좋은 향을 잃고 눅눅한 냄새가 납니다. 이런 차도 좋은 차는 아니겠죠

 

4. 맛

차는 차가 추구하는 맛이 있습니다.

어린 잎으로 발효시킨 홍차는 산뜻한 레몬맛이 나고 곡우 전의 녹차는 감칠맛을 돋우죠. 차를 만드는 티 마스터가 추구하는 맛을 가장 잘 표현한 차가 좋은 차입니다. 

 

5. 우린 후의 찻 잎

한국의 차는 옆저의 형태가 중요해요. 일본차는 쪄서 살청(fixation)을 합니다. 이 경우 차의 세포막이 손상되면서 우린 후의 찻잎은 부서져요. 한국의 차는 덖음차이고 어린 잎을 사용하므로 찻 잎을 절단하지 않고 사용해요. 

정성스레 살청하고 유념한 차는 우린 후 찻잎의 모양이 온전히 보전되어야 하죠. 한국차는 우린 후의 잎을 보면 얼마나 정성스럽게 제대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죽림다원의 차는 수색이 맑고 우린 후의 찻 잎이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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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조은아, 오늘의 차 - 중국차가 처음인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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