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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7] 타이완의 차 재배지

데이타베이스/차(茶) 관련 자료

by TOS_lab 2023. 6.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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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티는 어렵지 않아 - 160가지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낸 차 입문서, GREENCOOK, p 112>

 

오늘날 타이완에서는 중국에서 "청차"라고 부르는 타이완 고유의 차 우롱차(=오룡차)를 마실 뿐 아니라, 레스토랑 등에서는 녹차와 재스민티도 마신다. 게다가 전 세게에 푸얼차(=보이차) 열풍이 일어난 지난 10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으며, 애호가들로 한정된 범위를 넘어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

 

1991년부터 타이완은 수출량보다 더 많은 양의 차를 수입했는데, 수입차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타는 타이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완전히 스며들어 있다. 직장은 물론 집에도 항상 차를 위한 특별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이곳에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타이완에서는 중국의 궁푸차(=공부차) 방식으로 차를 끓이지만, 중국보다 "티타임"에 더욱 공을 들여서 의식적인 성격이 강하다.

 

우수한 품질의 차를 제공하는 찻집에서는 시음의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열정적인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찻집은 외부세계와 단절된 평온안 안식처인 동시에, 문화적, 지적, 예술적, 상업적, 그리고 종종 정치적 삶의 장이 되기도 하는 대조적인 장소이다. 

 

주요 재배지

섬 한가운데로 북회귀선이 지나가는 타이완은 차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영토의 절반 이상이 고도 200m 이상이며, 서늘하고 강한 습기를 제공하는 산백이 많아 품질이 뛰어난 차를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한 차는 우롱차(반산화차)인데 다음의 3가지로 구분한다. 약하게 산회시킨 바오종(=포종), 작은 구슬모양으로 유념한 둥딩(=동정), 진솬(=금훤), 가오산차(=고산차) 등의 우롱차, 그리고 바이하오우롱(=백호오룡)이다. 

 

1. 난터우현

  • 대표적인 차 재배지(타이완 총생산량의 약 50%)
  • 해발고도 500 ~ 800m 사이에 위치한 루구 마을과 호수가 둥딩차의 원산지이다. 동남지구의 고도 1,800m까지 올라가는 산린시간에서는 가오산차를 생산한다. 난터우 지역에서는 대부분 매우 단단한 구슬모양의 우롱차를 생산하는데, 타이완에서는 모양에 관계없이 모두 우롱차라고 부르기 때문에 때때로 혼란을 야기한다.

 

2. 타이베이현

  • 대표적인 녹차 생산지
  • 남동쪽에 위치한 핑린 마을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품질의 차를 생산한다. 핑린에서는 수백 년 동안 약하게 산화시킨 바오종을 생산하고 있다.

 

3. 신주현

  • 60% 이상 산화시킨 차의 원산지
  • 바이하오우롱은 타이완에서만 생산되는 특별한 차로 "오리엔탈 뷰티"라도고 부른다. 가장 유명한 농장은 베이푸, 어메이에 있다. 

 

4. 자이현

  • 타이완 총생산량의 약 10%를 생산한다.
  • 아리산이 있는 이 지역은 가오산차로 유명하다. 농장의 해발고도 1,000 ~ 1,500m에  위치한다. 

 

5. 그 밖의 지역

  • 타이완, 타오위안, 먀오리 현에서도 상당한 양의 차를 재배한다. 

 


[참고자료]

티는 어렵지 않아 - 160가지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낸 차 입문서, GREENCOOK, p 112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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