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56] 차의 경제적, 사회적 측면

 

농부와 그 가족들이 차를 재배하는 네팔의 작은 농장부터 중국의 자유화로 나타난 중간 규모의 농장과 스리랑카의 거대한 농장까지, 차의 세계는 여러가지 대조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직접수확하는 농부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소규모 생산 조직은 차 세계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부는 자신의 땅에서 차나무를 재배하고, 찻잎을 수확한다.

때로는 스리랑카나 네팔, 중국에서처럼 그들의 작업은 이 단계에서 멈추기도 한다. 농부는 그 지역의 시장 또는 찻잎 가공에 필요한 도구를 갖춘 더 큰 규모의 농장에 신선한 찻잎을 판매한다.

 

협동조합을 만드는 농부

만약 이웃 농부들과 함께 찻잎 가공에 필요한 도구에 투자하여 협동조합을 만든다면, 농부는 수확한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서 도매상에게 팔 수 있다. 일본과 인도, 네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직접 수확하고 가공하는 농부

농부가 개인적으로 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에 투자하는 경우는 중국과 타이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농부는 자신이 만든 차를 도매상, 수출업자 때로는 상점에 직접 판매한다.

 

차를 재배하고 생산하는 기업

인도와 스리랑카, 중국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을 고용하고 수백, 수천 헥타르에 달하는 농장을 가진 거대한 기업과 소규모 가족 단위 농장이 공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아시아 대륙의 거대한 농장들은 일반적으로 가족 집단이나 다국적 기업에 의해 운영된다. 인도에서 이 기업들은 토지를 소유하지 않고 국가로부터 오랫동안 임대한다. 또한 그들은 고용인의 교육, 건강, 주거를 보장하고 지킬 의무가 있다. 

20세기에 중국 정부는 국내에서 소비하지 않는 수출용 차(건파우더, 홍차, 훈연차)의 생산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런 목적으로 매우 규모가 큰 공장들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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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티는 어렵지 않아 - 160가지 주제를 그림과 함께 풀어낸 차 입문서, GREENCOOK, p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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