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도 예식에 사용하는 맛차는 밝은 녹색, 가루형태, 섬세한 식물향으로 사랑받는 차이다.
최근에는 세계 각지의 주방에서 맛차를 사용한 새롭고 맛있는 요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
뿌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사용방법이며, 맛차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향신료이다. 식초와 소금에 풍미를 더하고, 와플에도 뿌릴 수 있으며, 생선 또는 조개의 비린내도 없애준다. 맛차 한 꼬집으로 요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
밀가루만큼 곱게 간 맛차는 가루(아몬드, 밀가루, 슈거파우더 등)가 베이스인 모든 반죽에 쉽게 섞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맛차는 가장 고운 가루 무게의 5 ~20% 비율로 첨가한다. 조리과정 중 맛차의 밝은 녹색은 온도에 따라 황갈색을 띨 수 있다.
가열 또는 조리 온도가 80 ~ 90 ℃를 넘지 않는 모든 반죽에서 맛차는 고유의 맛과 색깔을 유지한다. 휘핑크림, 우유, 설탕시럽 등 모든 액체에서 맛차는 100% 천연 식물 색소 역할을 하며, 신선한 채소향과 요오드향을 더해준다. 맛차의 특성 중 쓴맛을 빼놓을 수 없는데, 쓴맛이 잘 배합된 맛차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맛이다.
참고자료 : 프랑수아 그자비에 델마 외 2인, 티는 어렵지 않아, GREENCOOK,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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