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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58] 차나무

데이타베이스/차(茶) 관련 자료

by TOS_lab 2023. 8. 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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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는 학명이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로서 '다년생 목본 상록 활엽수'이다. 즉, 차나무는 수명이 길고 사계절에 걸쳐 자라며 일 년 내내 푸르고, 계절의 변화에도 시들지 않는 활엽수의 '목본식물'이다. 목본식물이란 식물이 자신을 지탱하기 위하여 목재를 생산하는 식물이다.

 

차나무는 일반적으로 묘목을 심은 지 3 ~ 5년이 지나면 보통 첫 수확이 가능하고, 그 뒤 매년 찻잎의 수확량이 해마다 증가한다. 그리고 약 8년 정도 지나면 성숙기를 맞고, 20 ~30년 정도 자란 차나무는 재배의 경제성이 가장 좋다.

 

차나무의 수명은 길다. 중국 서남부의 깊은 산에는 수령이 수백 년이나 되는 키가 높고 큰 교목형 차나무가 있다. 차나무는 일 년 내내 푸르고 사계절 내내 자란다. 우리가 흔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통해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든다는 말을 듣는 이유이다. 심지어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산지에서는 차나무의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기 때문에 연간 5 ~7회 정도 찻잎을 따서 차를 생산한다. 따라서 차나무는 생산성이 높은 작물에 속한다.

 

식물학적으로 차나무는 차나뭇과(Theaceae) 동백나무속(Camellia)의 차나무(Camellia sinensis)이다. 차나무의 종류는 '중국종' 또는 '소엽종'이라는 카멜리아 시넨시스 시넨시스(C. sinensis var. sinensis)와 '아삼종' 또는 '대엽종'이라는 카멜리아 시넨시스 아사미카(C. sinensis var. assamica)의 두 변동(이하 품종)으로 분류된다. 이 두 종류는 다시 여러 품종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산지는 대엽종의 경우 주로 열대지역에서 아열대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예를 들면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중국의 운남성 등이다. 소엽종은 주로 아열대에서 온대 지역에 분포한다. 예를 들면 중국 남부의 각 성과 대만, 일본, 한국 등이다. 

 

찻잎의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의 윤곽이 있다는 공통점 외에 소엽종의 찻잎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다. 반면 대엽종은 잎이 비교적 큰 것 외에 찻잎의 가장자리는 일반적으로 물결 모양이다. 이는 대엽종과 소엽종을 시각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다. 

 

대엽종과 소엽종 비교(출처 : 대만차의 이해 p 20)

 


출처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만차의 이해, p19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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