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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 Summary

Executive Summary

by TOS_lab 2023. 5.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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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레이션을 어떤 단어로 지칭하든 상관없이 큐레이션 작업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늘날의 큐레이션이라 함은 현재 점차 많은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큐레이션 활동뿐만 아니라 기존의 큐레이션 트렌드까지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무엇이 큐레이션이고 무엇은 큐레이션이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큐레이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2. 하지만 상당수의 큐레이션 작언은 여전히 인지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단지 큐레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뿐, 이미 많은 기업이 큐레이션 방식에 입각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판 산업을 예로 들면 편집자느 출판업자 스스로 자신을 큐레이터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들 작업의 상당 부분은 이미 큐레이션 활동이다.

 

3. 큐레이션의 종류는 크게 명시적 큐레이션과 암시적 큐레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명시적 큐레이션은 대부분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인지하고 것으로 패션 블로그나 칵테일 바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활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암시적 큐레이션의 경우 대부분 큐레이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식별되지 못한다. 과잉 상황을 보다 통제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암시적 큐레이션에 해당된다.

 

4. 큐레이션을 일시적으로 스쳐가는 다른 유행처럼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큐레이션의 핵심적인 부분을 장기적인 생산성 증대와 디지털 혁명의 폭발 및 이와 관련된 과잉 현상의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새로운 환경은 각 개인은 물론 여러 산업이 나가가야 할 방향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 방향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5. 이와 같은 변화된 상황 속에서 산업화 선택 모델, 문화와 미디어의 방송모델 등은 점차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큐레이션 선택 모델이 들어와 복잡하고 포화된 시장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 전문성과 깊은 이해, 판단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 3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한 수동식 큐레이션에 알고리즘 바탕의 기계식 큐레이션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 2가지 방식의 큐레이션을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할 것인가는 21세기의 효과적인 큐레이션 수행에 핵심이 될 것이다. 

 

7. 모든 영역에서 큐레이션의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제 고강도 큐레이션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요역하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8. 사람들은 큐레이션의 효과를 온전히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서 선별의 강력한 힘을 인지한다. 방대한 양의 정제과정, 복잡성의 단순화, 맥락화, 설명 등 일련의 작업은 모두 현명한 배치의 과정을 통해 대상에 내재되어 있는 힘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과정을 통해 큐레이션 효과는 극대화 된다.

 

9. 기존의 생산 및 창조주체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단지 그 형태가 변화되고 있을 뿐이다. 

 

10. 오늘날 가장 중요한 산업 모델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이 큐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고안해내는 산업이다. 자신이 직접 큐레이터 역할을 하며 자사의 브랜드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늘 중요한 것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오늘날에는 다른 사람이 큐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역시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11. 이러한 큐레이션 중심축의 변화는 소매 산업 등 산업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킬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도록 이끈다. 기업의 큐레이터 역할은 전혀 새로울 것 없지만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변화의 양상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그 결과 우리가 문화와 맺고 있는 관계는 물론 창조성에 대한 개념. 심지어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개념까지 변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I. 왜 덜어내야 하는가

II. 어떻게 덜어낼 것인가

III.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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